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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 전치 3주였다네... 더보기
흠. 티스토리만의 장점이 뭐야? 대충 컴퓨터활용 시간에 들었는데, 다 잊어버렸어. 블로그 보다 한단계 위라는 말만 기억하고 있다능. 그게 뭐였ㅈ? 더보기
본인이 3인칭을 사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상선 이영만은 부러울 것이 없는 사내, 아니 내시였다. 권세는 드높은데 수염은 나지 않고, 부인은 있으되 정을 통할 수도 없으며, 자식은 일곱인데 모두가 다 외인의 몸이 섞여 나온 그는 내시였다. 궁궐을 밤낮으로 돌아다니며 긴세월을 보내고 이젠 이른 나이에 궐을 떠나 정처없이 달빛 따라, 바람 따라 발을 놀리며 요산요수를 희롱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얻게 해준 그것이 너무도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흐린 기억속 궐밖. 달밝은 밤. 주체할 수 없는 기분에 이끌려 여러 처자를 으슥한 곳으로 끌고와 몸으로 눌러 눕힐 때, 그 처자들의 충혈된 눈과 자신의 눈물이 기억났다. 범하되 범하지 못하는 것을. 거세되어 분출될 수 없는 욕구는 매번 그렇게 그의 눈가를 통해 맻혀 흘렀다.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너무나 잔인하.. 더보기
늦으면 금요일까지 자퇴를 마무리 할 것 같다. 약 한 달 간을 고민해서 내린 결정인데, 막상 '자퇴할래'라는 말을 꺼내기가 이상했다. 엠티를 갔던 게 이렇게 한 달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흠. 반수라는 게 성공률이 꼭 높다고 볼 수도 없는 거라, 휴학을 할까도 고민을 해봤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시간이 너무 없어지더라. 어쨌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집안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견디기 힘들었다. 참. 내신은 많이 아깝지만, 경기대 정도면 잘 갔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그게 아니었나 보다. 거의 공부는 나홀로 하게 될 테고, 그렇게 되면 자신과의 싸움이 굉장히 중요해질 터이다. 이게 좀 자신이 없긴 한데... 힘내자! 오늘 123, 456 수업이 있었는데 다 안갔다. 그냥 집에 있었다. 과 행사다 뭐다 해서 오늘은 학교에 갈 수가.. 더보기
대충 생일파티는 잘 마친듯 하다. 다만 노상깠다는 게 별로. 너무 힘들지 않았어? 김버가씨? 얼동이? 드레니안? 우리 얼동이 집에 잘 들어갔지? 자세한 후기를 쓰고싶지만 귀찮다. 시간 나면 쓰도록 하자꾸나 더보기
위속에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은 지 16시간. 배고프다. 더보기
컴퓨터활용 망쳤다? 이제 자퇴를 결정해야 할시간! 더보기
컴퓨터활용 중간고사 1분전 무지무지 떨리지만 나는 하나의 포스트를 남기기 위해 티스토리를 켰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더보기
아침에 컴퓨터활용 시험본다. 어차피 망친거 시크하게 보고 와야지. 무 물론 포기한다는 건 아냐. 학점은 따고 봐야지. 더보기
이번엔 그냥 어디 갔다온 후기다? 야자를 마치고 오면 11시 30분. 그 즈음의 나는 항상 컴퓨터에 앉아 남지도 않은 좌석표를 보면서 한숨짓고, 활성화 되지도 않은 '예매' 링크를 본능적으로 눌러대고 있었다. 아마. 그의 팬들 대부분이 나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수많은 글들이 쏟아지고, 저마다 절규, 안타까움, 분노, 의아함 등을 표출하고 있었다. 이 중에서 영광스럽게도 내 리플이 행사 기자단 일원의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그래도 그 내용이 절망적인지라 그리 즐겁지는 않았다. 학점을 포기하고 예매에 성공한 사람, 6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무작정 클릭만 해댄 사람 정도나 겨우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고 한다. 허탈함의 극치였다. 하지만 난 절대로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볼 수 있을지 몰라서 정말 필사적이었다. 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