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좌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죽지 않았다. 예고대로 어제, 곁가부좌를 틀고 단전호흡이라는 것을 해봤다. 인체의 상단전에 기를 모아서 그걸로 유체이탈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누나가 도중에 방해해서 눈을 떠 버렸다. 기분은 꽤나 묘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다. 그리고 몸이 가벼워 지는 느낌이 들면서... 저절로 뒤로 누웠다. 무협지라 쓰고 떡협지라 읽는 것을 보면, 가부좌를 틀고 운기조식 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꼭 그 운기조식을 한 기분이었다. 물론 내 착각이었을 수도 있지. 좀 더 호흡을 오래하면, 대자연의 기가 미간(여기가 상단전이란다)으로 모이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오늘밤에도 다시 시도해볼 생각이다. 유체이탈에 성공하면 누구 집을 찾아가 줄까?? 기다리고 있도록. 됐어. .. 더보기 이전 1 다음